한국의_명시 2

봄은 고양이로다_이장희

안녕하세요~^^ 제이소이 입니다. 오늘의 시는 봄에 잘 어울릴것 같은 1923년에 쓴 이장희(1900년 ~ 1929년)시인의 대표작 "봄은 고양이로다 " 입니다. 고양이의 형상을 통해 봄의 감각을 미화한 생기가 넘치는 시입니다. No.02 봄은 고양이로다 이 장 희 봄은 고양이로다 이 장 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. 치밀한 관찰과 예리한 분석력으로 고양이라는 한 사물과 현상(現象)의 관조(觀照)에서 감각의 미(美)를 조형(造型)하고 있다. 고양이의 털(毛) · 눈(眼) · 입술(唇)..

한국의_명시 2021.02.20

서시_윤동주

안녕하세요~ 제이소이 입니다. 요즘 많이 무기력하고 재미도 없고 그런 시기입니다. 정서도 메말라 있고... 우연히 시를 한편 접하게 되었습니다. 낙서장에 끄적거리다... 글씨 연습도 하고 정서적으로 좋겠다 싶어 노트 한 권을 자필로 써보자 마음먹고 시작합니다. 한국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윤동주윤동주 님의서시입니다. 1941년 11월 20일에 창작 그의 유고 시집 1948년 [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]에 수록 이 시는 윤동주의 생애와 시의 전모를 단적으로 암시해주는 상징적인 작품이죠 No.01 윤동주_서시 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,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.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.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. ..

한국의_명시 2021.02.20